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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회덮밥 마구로쇼쿠도, 제주도에 오면 꼭 가보시길!

제주도 시내에 대학로쪽에 가면 마구로쇼쿠도라는 참치회덮밥 집이 있다. 줄여서 '마쇼'라고 하기도 하는데 마구로 쇼쿠도라는 말이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참치회덮밥이라는 굉장히 정직한 가게명이다. 근데 이 가게를 내가 이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1. 맛있다. 1-1. 맛있는 참치를 쓴다. 1-2. 맛있어서 주문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장사만 한다. 1-3. 밥보다 회가 많다. 2. 한국에서 이 가게는 제주도밖에 없다. = 유니크하다. (본점이 오사카, 분점이 제주도)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서 하기로, 마구로쇼쿠도 앞에 가면 보이는 메뉴판. 근데 이 가게는 점심장사만 하는데 술도 판다. 일본에서는 점심에도 맥주를 마시는 문화가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술을 많이 마실까? 그것은 좀 ..

제주도 2017.07.08

보성시장 감초식당 순대국, 맛은..

제주 시청 광양에는 보성시장이라는 작은 재래시장이 있는데, 거기 보면 감초식당이라는 곳이 있다. 꼭 감초식당이 아니더라도, 보성시장 안에는 순대국을 파는 가게들이 한 건물안에 오밀조밀 모여있는데 감초식당은 그 많은 순댓국집은 하나이다. 그런데, 이 가게가 다른가게랑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전성기시절 1박2일에 나온 식당이라는 점. 그래서 그런지 반대편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진짜 이수근이랑 이승기가 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많은 이력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왜 여기가 1박2일에 나왔느냐??" 허영만 선생의 만화 식객에 나온 곳이기 때문 그래서 다른 가게는 약간 허름한 느낌의 재래시장 느낌이지만 여기는 거기에 더해 1박2일과 식객, 언론기사로 벽이 도배가 되어있다. 매스컴의 주목을 받은 맛..

제주도 2017.07.03

제주도 커피박물관

제주도에 가면 커피박물관이 있다. 말 그대로 커피에 대해서 이것 저것 다 진열도 하고 판매도 하는 제주도에 흔히 있는 테마파크중 한 곳이다. 올레길과도 연결되어있기는 하다, 커피박물관 정원 내에 보면 올레끈이 걸려있다. 위치는 성산읍에 위치해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굉장히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차가 없다면 올레길을 지나가다가 들리는 방법 그리고 굳이 버스를 타고 와야한다면, 버스정류장에서는 걸어서 20여분정도 떨어져있다. 이곳에 가실 분들이 계시다면 커피에 아무래도 관심이 많아야 할 것 같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나는 여기 정원이 이국적인 느낌이라서 좋았고 안에 전시되어있는 분쇄기 기타 등등의 물건들은 사실 보아도 잘 몰랐다. 제주도 커피박물관 바움은 1층은 전시장 2층은 카페 3층은 야외테라스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7.07.03

제주도에서 블루베리 따기

사실 이 날 블루베리를 따기 전에는 블루베리가 그렇게 귀한 음식인줄 몰랐다. 먹는건 블루베리 스무디만 4천원~5천원 주고 먹었지만, "딸기도 비슷하고 망고도 다 비슷비슷한 가격이라 얼마 안비싸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날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블루베리라고 있다고한다. 일종의 농가체험인데, 농가체험 한번도 안해본 나로써는 "한 번 가볼까?"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고, 고민없이 YES라고 대답하고 블루베리를 캐러갔다. 제주시내에서 차를 40여분 타고 서귀포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에 도착. 가자마자 나를 반겨준 개는 '베리'라는 강아지다. 이 강아지로 말할 것 같으면.. 블루베리 농장에서 기르는 강아지인데, 이름 엄청 단순하게 지으신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은 이렇게 단순한 이름이 불..

제주도 2017.06.30

6월의 쇠소깍, 제주 올레 6코스

오늘 쓸 글은 제목 그대로. 6월의 쇠소깍, 그리고 6월의 제주 올레길 6코스다. 6월 초의 제주도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 (6월 초가 아니더라도, 항상 변덕이 심한게 제주도 날씨) 그런데도 불구하고 6월에 특히 강조점을 찍는 이유는 장마철 전에, 맑은 날과 흐린날, 구름많이 낀 날이 번갈아서 나타나기 때문인데.. 쇠소깍을 가는날은 굉장히 맑다그래서 기대에 찬 마음으로 갔다온다. ==구제주에서 쇠소깍 가는 방법== 구제주에서 쇠소깍 가는 방법으로는 시외버스를 타면 되는데 시외버스는 781번이나 781-1,2번을 타면 비석거리에서 하차하고 비석거리에서 서귀포 시내버스 100번을 타면 쇠소깍 앞 효돈중학교까지 간다. 거기서 내리면 약 1km를 걸어야하니.. 대중교통으로 쇠소깍 가기 워낙 불편하다. 그래도 올..

제주도 2017.06.14

제주 일식당 세이슌_맛집은 아닌듯

주말에 일하다가 점심에 밥은 먹어야겠고.. 어디가지 하고 창조경제 혁신센터 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제주시청 근처 맛집 BEST7이라고 적힌 글을 보았는데, 그 곳 중 한곳에 '세이슌' 이라는 일식당이 있었다. 지도상에는 이자카야집이라고 등록이 되어있던데.. 메뉴를 보니 가츠동에 라멘에 일본식 메뉴를 많이 팔고있길래 부담없이 한 번 먹고 오려고 출발!! 가게 이름은 세이슌, 시청 바로 맞은편에 술집 많은 곳에 위치해있다. 탑동 칠성로에도 있고, 부산, 서울에도 있다는데 같은 상호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밥 한끼 하러 도착~! 사실 이날 나는 너무나 피곤했다. 도저히 뜨거운 국물있는 음식이나 매운 음식은 다 까발려진 내 입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터라, 간 적당히 쳐진 밥을 먹고싶었다. 메뉴도 그렇..

제주도 2017.06.1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제주다움 체류지원사업으로 있으면서 사무실 공간으로 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다. 공장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이력의 내 경험을 투입시켰을 때 이곳은 굉장히 분위기가 자유분방하다. (자유분방할 수 있는 이유는 아무나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은 사진. 이곳은 시청앞 거리인데, 시청이랑 창조경제 혁신센터랑 바로 옆건물에 있다. 거리가 가까우면 공무원사이에선 알게모르게 편하다는데, 공무원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건물은 이렇게 생겼다. 이 건물 전체가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아니고 이곳의 3,4층만 혁신센터다. 건물이름은 제주테크노파크이고, 다양한 스타트업기업들이 이곳에 입주해있다. 위치는 구제주시내 한가운데 있고, 바로 옆이 술집이 많아서 제주대 학생들이 많이 온다는.. 제주도에 있..

기타잡생활 2017.06.11

6월의 협재해수욕장 (가는법, 날씨)

6월의 협재해변은 바닷물이 좀 추우려나?? 아침에 그냥 갑자기 협재해변이 가고싶어서 가이드맵이랑 휴대폰, 보조배터리만 들고 협재해변으로 고! 아침부터 피곤한듯 자리를 지키고있는 아란. 이 친구로 말하자면 간드락게스트하우스의 마스코트(?). 신기하게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그냥 쳐다보기만 하다가, 본인을 쳐다보고 한발짝만 다가가면 엄청 반긴다. 물병을 들고 찾아오는데, 그럴때마다 안만질수도 없게 귀여운 표정을 짓고, 그렇게 한 번 만지고나면 꼭 다시 손을 씻으러 가야한다는... ======================================================== 그렇게 아란이랑 헤어지고나서 나는 시외버스 터미널에 간다. 난 몰랐는데, 중국은 비엔나협정(?)에 협정국가가 아니라서 우리나라에..

제주도 201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