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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커피박물관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7. 7. 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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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커피박물관이 있다.

 

 

말 그대로 커피에 대해서 이것 저것

다 진열도 하고 판매도 하는

 

 

제주도에 흔히 있는 테마파크중 한 곳이다.

 

 

 

 

올레길과도 연결되어있기는 하다,

 

 

커피박물관 정원 내에 보면 올레끈이 걸려있다.

 

 

 

 

위치는 성산읍에 위치해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굉장히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차가 없다면 올레길을 지나가다가 들리는 방법

 

 

그리고

 

 

굳이 버스를 타고 와야한다면,

버스정류장에서는 걸어서 20여분정도 떨어져있다.

 

 

커피박물관ㅇㅇ

 

 

이곳에 가실 분들이 계시다면

커피에 아무래도 관심이 많아야 할 것 같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나는 여기 정원이 이국적인 느낌이라서 좋았고

 

 

안에 전시되어있는 분쇄기 기타 등등의 물건들은

 사실 보아도 잘 몰랐다.

 

 

 

 

제주도 커피박물관 바움은 1층은 전시장

 

 

2층은 카페

 

 

3층은 야외테라스이다.

 

 

아무래도 커피박물관까지 왔는데,

카페를 한 번 들러봐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카페에 들어갔다.

 

 

 

 

그리고 시킨 카라멜 마끼야또 한 잔.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

 

 

사실 모든 시장에서의 가격은 수요공급 논리를 따라가지만

 

 

여기는 거기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더했나보다.

 

 

맛은 프랜차이즈랑 비슷한데, 가격은 훨씬 더받는 것 같다.

(7천원정도)

 

 

 

 

커피를 마시면서 정말 음미하고 싶을 때 물을 옆에 가져다두고

 

 

한입 마시고, 물 마시면서 마시는데

 

 

카라멜 마끼야또에 대한 개인적인 평은 너무 달다.

(당연히 카라멜이 들어갔으니까 달아야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미안하지만

평소에 아메리카노만 먹다가 카라멜 마끼야또 한 번 먹어보고싶어서 먹어봤더니

이건 근데 달아도 너무 달다.)

 

 

 

 

커피박물관에 가면 이렇게 다양한 책들도 볼 수 있다.

 

 

커피한잔 마시면서 잡지랑 책을 보는 여유를 즐길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여유로운 생활을 자주 즐기면 좋은데..

 

 

꼭 이렇게 놀러와서, 박물관까지 와서 즐기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는건..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커피한잔에 책을 보는 여유가 없었다는 것 아니었을까??

 

 

어찌보면 참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쉽지 않았던 것.

 

 

그렇게 어려운일도 아닌데..

 

 

 

 

 

3층엔 야외테라스가 있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보며 커피한잔을 할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었지만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성산일출봉도 흐릿한 형체만 보이고

 

 

한라산은.. 정상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산줄기만 보인 듯.

 

 

3층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한잔을 하고있으니 정말 휴양 온 느낌이었다.

 

 

 

 

2층에서 소파에 누워서 찍는걸 마지막으로 커피박물관과도 작별.

 

 

커피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갖고있다면

 

 

다양한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올레길을 지나가다가 들르기에도 휴식공간으로서도 안성맞춤이다.

(대신 커피값은 좀 비싸다)

 

 

그냥 커피가 먹고싶어서 들어와도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그런 커피박물관.

 

 

다양한 문화행사 이벤트도 하는 것 같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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