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도 어디 갈만한 곳이 없나.. 하고 지도를 둘러보다가 제주도의 동남쪽 서귀포 표선읍을 안가봐서 목적지를 표선 해비치 해변으로 정하고 가방하나만 들고 버스를 타고 표선까지 왔습니다. 육수가 맛있는 춘자멸치국수. 표선리에 있는 국수집인데 육수가 아주 맛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리기도 해야해요, 근데 이를 어쩌나.. 해비치해변의 뜻은 해가 비치는 해변이라는 뜻인데 해는 커녕, 구름만 잔뜩 낀 날씨.. 표선 해비치 해변의 특징으로는 넓게 퍼진 얕은 수심의 해변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놀러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바닷가에 가면 작은 물고기들도 돌아다니죠. 위의 사진에서 범례를 본다면 빨간색이 1.5m 이상인데, 빨간색이 아주 멀리 있습니다. 날도 흐리고.. 깊숙하게 들어갈수록 물 속이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