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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7. 6. 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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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움 체류지원사업으로 있으면서

 

 

사무실 공간으로 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다.

 

 

공장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이력의 내 경험을 투입시켰을 때

 

 

이곳은 굉장히 분위기가 자유분방하다.

 

(자유분방할 수 있는 이유는 아무나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은 사진.

 

 

이곳은 시청앞 거리인데,

시청이랑 창조경제 혁신센터랑 바로 옆건물에 있다.

 

 

거리가 가까우면 공무원사이에선 알게모르게 편하다는데,

공무원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건물은 이렇게 생겼다.

이 건물 전체가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아니고

 

 

이곳의 3,4층만 혁신센터다.

 

 

건물이름은 제주테크노파크이고,

다양한 스타트업기업들이 이곳에 입주해있다.

 

 

 


위치는 구제주시내 한가운데 있고,

 

바로 옆이 술집이 많아서 제주대 학생들이 많이 온다는..

 

 

 

제주도에 있다보면 하늘이 너무 맑고 좋은날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도심가에서도 셔터를 누르게 된다.

(서울에서는 눈 씻고 찾아보고싶어도 운이 좋아야

 가~끔 볼 수 있는 하늘은, 여기는 날씨만 좋으면 쉽게 볼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미세먼지가 다 날아가서 그런가?

 

 

바로 앞이 바닷가라(?) 그런가?

 

 

그냥, 왠지모르게 셔터를 누르고 싶어질 때가 많은 곳이 제주도이다.

 

 

 

 

3층과 4층이 혁신센터로 운용되고있는데, 두 층이 연결되어있다.

 가운데 부분이 뻥 뚫려서 더 쾌적한 느낌을 주는듯.

 

 

약간 테이블마다 소란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약속장소나 미팅장소로도 나쁘지 않다.

 

세계 각국 주요도시들의 시간까지 알려주는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라는 뜻인가??

 

 

처음 오리엔테이션 하기 전에 찍은 사진.

 

 

많은 사무실에 들어가보지 않은 나로써는

 

 

"와, 이렇게 좋은 사무공간이 있어?

여기있으면 하고싶지 않은 일도 저절로 할 수 있겠네..."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꼭 그건 아닌듯.

 

 

하고싶지 않은 일은 어느 좋은 공간에 있어도 별로 하고싶진 않다.

 

 

그리고, 제일 바쁜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소란스럽기도 하다.

이 부분은 좀 주의해야 할 듯.

 

 

좋은건 저 끝부분에 해먹 비슷하게 눕는 공간이 있어서 잘 수도 있다는 점.

 

 

첫날 저기서 30분정도를 잤는데, 꽤나 편안했다.

 

 

 

 

센터 앞에는 게시판도있는데,

지금은 전 정부인 박근혜정부의 주력사업이기도 했던 창조경제.

 

 

나랏돈이 많이 들어갔다보니, 지원사업도 많고 관련 사업도 많다.

 

 

창조경제라는것이 창업지원과 맥락이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오면 창업관련 지원사업과 모임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대부분 열려있으니,

기회를 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얼른얼른 신청하는것이 좋음.

 

 

단, 단점(?)이 있다면 분야가 특정되어있는 행사가 많아서 내 주력분야랑 안맞는 행사도 많음.

 

 

 

 

제주도는 아무래도 외지인들에게는

관광도시의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관광을 메인 주제로 갖고가는 경우도 많다.

 

 

 

업무하는 척 하려고 찍은 사진이지만, 찍고나서보니 페이스북 한 사진.

 

 

창조경제혁신센터내에선 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는데,

환경을 위해 종이컵은 없고 노란 머그컵이 있다.

 

 

당연히 3층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당연히 쓰고 씻어서 건조기에 넣어야한다.

 

 

'가졍가믄 곤란해양' 이라는 말투가 아주 귀여운 머그컵.

 

 

제주다움 체류지원자들을 위해서 체류존이라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사무실 시설은 아주아주 좋음.

 

자유분방하고 통나무가 많은 3층 센터.

 

공용게시판도 있어서 서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붙여놓을 수 있다.

 

 

 

 

 

밤이 되면, 제주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름모양과 함께 어두워진다.

 

여기는 관광시설도 6,7시 되면 문을 닫고, 그에 맞게 술집이 아닌 이상

 

식당들도 9시 즈음 문을 닫는 것 같다.

(그것보다 더 일찍 닫는 식당도 많다.

맛집이라 그래서 찾아갔는데, 저녁장사를 안한다던지..)

 

 

 

혁신센터 앞 사거리에서 구름에 가린 지는 해를 보며 한장 더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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