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9

도쿄 아사쿠사 짐, 캐리어 보관 장소, 코인락커, 가격 정리 (2024년ver)

도쿄 아사쿠사는 연간 3천만 명(코로나 19이전 기준)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수 백년 전부터 있던 마을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시켜오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시가지에서 꽤 옛날 느낌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잘 정돈된 관광지에 있을법한 대규모 코인락커가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아사쿠사는 나리타 공항으로 환승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지하철이 있어 여행의 처음 혹은 마지막에 들르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짐을 보관하고 싶으신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2024년 버전으로 아사쿠사 인근에서 캐리어나 짐을 맡길 수 있는 보관소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도에이 아사쿠사선 아사쿠사역 코인락커 도에이 아사쿠사 역 A3,A4,A5번 출구 옆에는 코인락커가 있습니다. 크기도 가방이 들어갈..

[도쿄 긴자 여행] 이토야(itoya)에서 파는 것은 문구뿐만이 아니다

도쿄 여행 시 지역을 나누어서 코스를 계획할 때 긴자는 명품 상점이 많은 거리로 분류하고 쇼핑을 위해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더라도 긴자는 오랜 역사가 담긴 공간이 있어 쇼핑이 아니더라도 구경할 거리가 제법 있는 곳인데요, 오늘은 그 중 한 곳인 이토야 문구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토야 위치는 긴자역과 히가시긴자역 사이 대로변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선전을 위한 공간 사이에 문구점이 있는 것이 이질적이면서도, 그 경쟁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남았을지 궁금해집니다. 긴자 이토야 층별 안내 1층 - 인포메이션 데스크, 그리팅 카드 2층 - 그리팅카드, 편지, 봉투, 경조품, 색지, 유리볼펜, 우표, 우표 포스트 3층 - 만년필..

시드니를 여행하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마음가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시드니를 돌아다녔던 일주일 내내 흐린날이 대부분이었어요.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있다고해도 사진은 조명빨(?)이 좀 받아야되는데 지금에 와서 사진첩을 뒤져보다 보니 보정없이는 밋밋한 느낌이 드네요. 시드니 역에서 시청부분(시드니의 가장 중심부라고도 할 수 있죠) 이 부분이 제가 있을 땐 공사중에 있었습니다. 공사기간이 언제까지였는진 모르지만, 덕분에(?) 성당이나 오래된 건축물들이 철골에 가려지기도했죠.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하나인 하이드 공원입니다.(Hyde park) 런던에 있는 하이드공원이 생각나네요. 물론 호주가 영국계 사람들이 넘어온 곳이라 유명한 도시, 건축물, 거리 등등 영국식 이름을 쓰긴 하죠. 안작 메모리얼파크부터 시작해 하이드공원, 세인트 메리 대성당, 그리고..

카테고리 없음 2018.06.17

호주의 이마트, Kmart (케이마트)에 가면 꼭 사야할 것!

어느 나라에나 마찬가지이지만 모든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어야하는 잡화점은 최대한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짓나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마트라는 마트가 있듯이, 호주에는 케이마트라는 잡화점이 있습니다. 의류, 가전, 인테리어, 생활용품, 스포츠, 유아.동 기구 등을 종합해서 파는 잡화점이구요 호주의 도시에 가면 한 번은 보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가격이 무지하게 싸다는 점입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비교해 시급이 약 2배정도 높은데도 불구하고, 어떤 품목들은 우리나라보다 싸니.. 우리나라의 생활용품 가격이 높은건지.. 이 곳의 생활용품 가격이 싼건지..?? 호주는 땅덩어리가 넓어서 가게의 면적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나봐요. 우리나라는 최대한 좁은 면적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

호주워홀팁 2018.03.26

호주에서 운전하면서 꼭 알아야 할 기본상식!

지난번 글에는 호주에서 운전을 할 때에는 가벼운 마음이 아닌, 이 곳도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운전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블로그에 썼습니다. 그렇다면 호주에서 운전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알고 가야할 상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머릿속으로 떠올려보시면.. 1. 호주는 우리나라랑 차선이 반대다 (O) 2. 호주는 우리나라랑 운전석도 반대에 있다. (O) 3. 운전법규 위반시 벌금이 상대적으로 경미하다 (X) -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호주는 특히 운전사고가 나면 안됩니다. 국토가 워낙에 넓고, 차도도 도심가를 벗어나면 왕복 2차선인 도로가 대부분이라 한 번 사고가 나면 수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릴 뿐더러 교통에 큰 방해가 되죠. 그렇기에 호주의 운전법규는 엄격하며, 위반 시 벌금도 아주 강한..

호주워홀팁 2018.03.25

브리즈번 여행_사우스뱅크 공원, 수영장

브리즈번은 여행으로 최적화된 도시는 아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살기에는 최적화된 도시이다. 이 도시에 갔을 때 알게된 것이 몇 가지가 있다. 첫번째. 도시내에서 관광할 것은 몇 가지 없는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보인다는 점. 두번째. 그래도 퀸즐랜드에서 제일 큰 도시인데 도시 한가운데 무료 수영장이 있다는 점(사설 수영장은 어쩌라는거지?) 세번째. 딱히 근처에 맛있는 식당은 없는 듯 하다. 일단 브리즈번 사는 워홀러들이 자랑거리로 생각하는 것 하나. 브리즈번 수영장이다. 공기 좋은 곳에서 수영하면 더 말할 나위 없겠지만, 강 건너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어있고 공기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항상 사람들이 선탠을 하고 수영을 하느라 붐비는 곳 중 한곳이다. 수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가는 수영장과..

[호주여행] 호주의 오일장, 누사 파머스마켓

나와 종석이형은 번다버그에서 세진이형을 만나고 여행지가 겹치는 구간동안은 같이 다니기로했는데, 같이 처음 온 곳은 누사였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지역일수도 있지만, 누사는 호주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누사의 중심가와 바닷가를 구경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서 걸어다니는데 한국사람들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을 별로 보이지 않고, 호주 현지인들이 많았다. 누사에서는 파머스마켓이 열린다고한다. 농부의 시장? 무슨뜻인지 몰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상인들이 지정된 구역에 천막을 치고 본인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가져와서 파는 것이라고한다. 우리나라의 오일장과 비슷한 느낌이다. 처음 도착했을 때의 겉모습은 우리나라에서 보던 오일장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렬로 쭉 늘어선 형형색..

[호주여행]만년 미술꼴찌, 박물관에 가다_Rockhampton Art Gallery

우리가 중간에 쉬어가는 도시인 락햄튼은 주위에 목장이 많아 육가공산업이 발달했으며, 인구가 10만명이 되지 않는 중소도시이다. 우리는 Ayr를 떠날 때부터 다음주 토요일까지 최종목적지인 Young(영)까지 도착했어야했기에, 날짜별로 여행구간을 정했었고, 이번주 금요일까지 Bundaburg(번다버그)에 가기 위해선 락햄튼에서 하룻밤을 자고 늦어도 오후 1시 이전에는 이 도시를 떠나야했었다. 그래도 500km를 달려 이 곳까지 왔는데, 잠만 자고 떠나긴 아쉬워서 여행가이드북을 보며 내일 아침에 이 도시 근처에 무언가 볼게없나.. 하고 찾던 중 이 곳에 지역미술관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미술관? 그것도 이 곳에만 있는 Regional Art Gallery(지역미술관?)” 가이드북을 보니 이 곳에서 경험할 ..

[호주여행] 꿈 속을 걷는 기분_화이트헤븐비치

나의 첫번째 로드트립 휴양지 에얼리비치에 도착했다. 에얼리비치는 호주 내에서도 유명한 해변관광지이고,휘트선데이 섬 안에 있는 화이트헤븐비치는 그 중에서도 전세계 아름대운 해변 랭킹에서 순위권안에 드는다른해변과는 다른 특별한 환경의 해변이다. 이 곳의 백사장 모래는 98%의 이산화규소로 이루어져있어열을 흡수하지 않아 모래가 뜨겁지 않고 굉장히 곱다고한다. 이 곳은 섬이라서 헬기를 타거나 배를 타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헬기나 배는, 에얼리비치 시티 내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크루즈휘트선데이(Cruise Whitsundays)를 예약했다. 12시에 에얼리비치에서 출발 - 5시에 화이트해븐비치에서 출발하는Half day 코스를 예약하고, 배에 탑승했다. 배 안에서는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