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7

호주 농장 (코스타 블루베리) 타즈매니아 농장

이전 글에서는 타즈매니아에서 어떻게 농장 일을 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나는 타즈매니아에 늦게 도착한 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장 만만한 코스타에 지원을 했고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타즈매니아에서 코스타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체리 등의 작물을 재배한다. 라즈베리는 보통 이스트 데본포트에서, 블루베리는 버니쪽에 농장이 있다. 내가 간 곳은 블루베리 (추후 라즈베리로 농장을 옮기기는 했다. 블루베리는 2월 초면 시즌이 끝나고 라즈베리는 3월 말까지, 혹은 그 이후로도 시즌이 계속되기 때문) 처음 간 블루베리 농장에서는 지도를 봐야 어디가 어디인지 잘 알 수 있다. 딱히 누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사무실에 가서 지도를 사진을 찍거나 같은 농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으로부터 ..

타즈매니아 농장 구하기!! (코스타, 슈미츠 등)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저로써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즈매니아는 워홀러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쉬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구하기 쉬운 일자리도 많지만, 그런 일자리는 대륙에도 널린 바.. 타즈매니아에 와서 일을 한다는 워홀러들은 조금 더.. 무언가의 +알파를 얻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닐까?? 물론 나 역..

멜버른이 숨겨놓은 보물, 그레이트 오션로드

멜버른에 갔다면 추천하는 코스가 몇 군데 있다. 몇 군데의 추천코스중 나는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갔다오기로 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멜버른 도시에서 왕복 600km가 넘는 거리이지만 그 곳에만 있는 풍경은 하루, 혹은 이틀을 투자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도로의 길이도 긴 해안도로중 하나이다. 특정한 지역을 가르키는 것이 아닌 빅토리아주 남부에 있는 약 250km의 해안도로를 통칭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라면 특히나 죽기전에 가봐야 할 세계의 관광지 100곳 중 한 군데에서 봤을 법한 곳이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라고 할까??" "지역 관광청에서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이렇게 자극적인(?) 말을 한 것이 아닐까?" 기대 반, 의..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_ 호주 정치의 심장을 보다

[ 50만원만 가지고 10,000km를 달린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_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 여행 ] 캔버라 여행 이틀째에는 캔버라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자 호주 정치의 심장을 엿볼 수 있는 호주 국회의사당에 가기로 했습니다. 호주 국회의사당의 정식 명칭은 Parliament House (팔리아멘트 하우스) 입니다. 왠지 이름만 봐서는 담배를 팔 것 같지만.. 팔리아멘트라는 뜻이 '국회', '하원', '상원'의 뜻을 의미하는 점.. 여기 와서야 알게 되었네요. 국회의사당은 크리스마스에는 휴무를 합니다만,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던 터라 사람도 붐비지 않고 넉넉하게 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캔버라 시내는 오늘도 텅 비었네요. 잠시 아침에 산책을 하러 나왔는데 차 몇 대만 길가에 보일 뿐 ..

호주 캔버라 여행 추천코스 _기념품이 가득한 호주 조폐국

[ 50만원만 가지고 10,000km를 달린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_ 체리 농장 ] 누군가는 캔버라를 재미없는 도시라고도 합니다. 시드니의 하버브릿지 클라이밍처럼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없고 멜버른의 중심가처럼 고풍스러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이유에서죠. 케언즈처럼 액티비티가 많지도 않습니다. 캔버라는 정치적 협상으로 세워진 계획도시입니다. 캔버라의 의미는 이 두 가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정치적 협상으로 인해 세워진 2. 계획도시 캔버라는 호주 정치의 중심지 입니다. 국회의사당부터 시작해 박물관, 미술관, 전쟁기념관, 대학교 등등 호주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국가기간시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호주 조폐국..

호주 농장 후기_체리 농장 후기+페이슬립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저로써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0만원만 가지고 10,000km를 달린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_ 체리 농장 ] 이번 글에서는 워킹홀리데이 생활 중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농장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오늘 글을 쓸 체리 농장을 비롯해 캡시컴 농장, 블..

호주 골드코스트 여행_ 서핑교육도 받고 물도 먹고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저로써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0만원만 가지고 10,000km를 달린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_ 골드코스트 ] 골드코스트는 전 세계 서퍼들의 천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양양, 고성 지방을 중심으로 서핑을 비롯한 해양스포츠 문화가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골드코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브리즈번 여행 필수 코스! 무료 페리 탑승법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0만원만 가지고 10,000km를 달린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_ 브리즈번 ] 제가 가본 브리즈번은 사람 살 맛 나는 도시이고 사시사철 맑은 날씨로 기분이 좋아지는 도시였습니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의 주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강이 도시를 굽이지는 모양으로 곳..

호주 화이트헤븐비치_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화이트헤븐 비치를 꼽습니다. 사실 바닷가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직접 가본 입장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수식어가 이해가 되더라고요. 물론, 아름다움의 기준은 다르죠. 누군가에게는 첫키스를 했던 해변이 가장 아름다울 수도, 누군가에게는 친구들이랑 잊을 수 없는 파티를 한 곳이 아름다울 수도 있겠지만 화이트헤븐비치는 다른 추억이 없어도 그 자체로도 감탄을 자아내는 바다였습니다. 바닷가가 가져야 할 맑은 물과 고운 모래라는 기본에 가장 충실한 화이트헤븐 비치. 가는 방법은 에얼리비치에서 배를 타거나 헬기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를 타고 이동합..

호주 울월스에서 알차게 쇼핑는 법 총정리

이번 글에서는 호주의 대표적인 마트 울월스에서 쇼핑을 할 때 어떻게 해야 알차게 쇼핑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의 마트는 두 개의 양대산맥이라고도 불리는 콜스와 울월스가 있는데요 둘은 같아보이면서도 다른 점이 있는데요, 사실 저는 콜스보다 울월스를 좋아합니다. 신선식품이 더 싱싱하고, 콜스보다는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가 가벼운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특히 울월스가 좋았던 것은 워홀러들에게 꼭 필요한 식료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많이 진행한다는 점도 이유였어요. 콜스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섭섭해할 수도 있겠지만 통조림 햄이나 잼이나 스파게티 류의 식품 할인은 울월스가 더 체감되는 정도가 컸답니다. 아래는 울월스에서 쇼핑할 때 알차게 쇼핑하는 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영업시간을 먼저 확인..

호주워홀팁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