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생활 35

[워킹홀리데이]호주 농장에선 무슨일을 하나요?

처음 호주에 왔을 때엔, 내가 1년동안 쭉 농장을 다닐지는 전혀 상상도 하지 않았다. "농장에서 세컨비자 일수만 채우고 시티로 가야지" 라고 생각했었죠. *세컨비자 :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1년이 원칙이나, 농장,공장에서 일정기간 이상 일한 사람들은 신청자에 한해 호주에 있을 수 있는 기간을 1년 연장해줌. 이 때 근무일수를 88일 이상 혹은 3달이상 있으면 세컨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일수가 채워지게 됨. 농장에서 일할 때에도, 어느 시티를 갈지 고민했었는데, 농장에서 일하다보니 농장의 매력에 빠져서 쭉 일하고있다. 그 중, 내가 퀸즈랜드의 Ayr(에이어)에 있었던 농장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내가 에이어에서 일했던 농장은 캡시컴(파프리카 비스무리한 것)을 수확하는 일이었다. 보이는 것 처럼, ..

호주 워킹홀리데이, 왜 오시나요?

내가 고등학생 시절, 한 때 워킹홀리데이 붐이 일어났던 때가 있었다. 뉴스를 보면, 너무 많은 청년들이 해외로 나가서 국내의 기업에 일할 청년들이 없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그 때의 난 고등학생이라 가고싶어도 갈 수 없었기에, 남들이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장면만 인터넷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몇년전에 비해 지금의 상황은 어떨까?지금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의 숫자를 통계로 보면 예전에 비해 확실히 줄었다.뉴스에선 한국 청년들의 워킹홀리데이 출국자수가 역대 최저치라고 이야기한다. 몇 년 사이에 왜 그렇게 되었을까?? 내가 추측한 이유로는 세가지가 있다. 1. 우리나라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를 보내러 가장 많이 가는 국가는 호주이다.호주는 전 세계에서 시급이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시..

호주 세컨비자 - 에이어(Ayr) 실버링크(Silverlink) 워킹호스텔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곳은 호주의 에이어(Ayr)지방에 있는 워킹호스텔에 대한 간단한 소개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컨비자를 위해서 농장에 가서 일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별로 서치를 하지 않고 카불쳐를 가려는..

호주워홀생활 2017.09.25

케언즈(Carins)에서 에이어(Ayr)기차타고 가자.

호주 케언즈에서 에이어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자가용을 통해서 가거나 2. 기차를 타고 가거나 3. 버스(greyhound)를 타고가거나 그 중에 나는 기차를 타고가기로했다. 기차는 퀸즈랜드 레일 https://www.queenslandrail.com.au/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케언즈 기차역사는 굉장히 아담하다. 언뜻보면 우리나라 시골기차역이랑 별다를바 없어보이기까지 한다. (그런데 사실 케언즈는 호주내에서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다.) 사진에 나와있는바와 같이 아침6시부터 저녁6시까지만 오픈하며 그 뒤로는 역사문과 오피스 문도 잠긴다. 전날 밤에 오피스에 가서 e-ticket을 일반 티켓으로 교환하려고했는데, 6시가 넘어서 들어가지도 못했다. 쓸쓸히 있는 기차와 케언즈 기차역 ..

호주워홀생활 2017.09.24

오사카 간사이 - 호주 케언즈까지 (젯스타) / osaka-cairns (jetstar)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해외로 가능 비행기를 타러가는 일은 항상 설렌다. 자주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말이다. 본격적인 호주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위해 호주로 출발하는 날. 나는 한국에서 미리 컨택해둔 곳이 있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케언즈로 날아가게 되었다. 한국에서 케언즈로 직항하는 항공편은 없기 때문에, 오사카를 경유해서 가야하는데, 젯스타같은 저가항공사는 한국-일본 노선이랑 당연히 따로 끊어야한다. 그래서 인천 - 오사카 노선은 이스타항공(티웨이 공동운항) 오사카 - 케언즈 노선은 젯스타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체크인 시간이 되니 하나둘씩 체크인하는 사람들. 케언즈를 가는 일본인들은 대게 휴양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보였다. 한국사람들에게 (특히 워홀러에게) 익숙했던 브리즈번, 시드니,..

호주워홀생활 20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