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월랑봉)을 아시나요??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8. 6.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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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죠.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지형이며, 세계적으로도 분포지역이 많지 않기도 합니다.


제주도에는 우리가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수많은 오름이 있는데요,


그 중에 다랑쉬오름이라는


제주도 오름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오름이 있습니다.


다른이름으로는 월랑봉이기도 하죠.


제주 구좌읍에 위치해있습니다.



다랑쉬오름앞에는 아끈다랑쉬오름도 있는데, 이 곳은 사유지라고 합니다.


다랑쉬오름이 제주도 오름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은데는, 그 모습이 이유인데요.


다랑쉬오름의 외형은 유연한 형태의 곡선으로 보여


그 모습에서 여왕이라는 칭호를 '누군가가' 붙여준 것이구요.


높이는 약 380m로 동구권에 있는 오름중에선 두번째로 높이가 높은 오름입니다.


그러기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빼어나기도 합니다.



다랑쉬오름으로 가기위해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해발 380m지만, 차로 약간 높이 올라온 상태에서 산을 타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올라가는 높이는 그리 높진 않습니다.


올라가는데만 약 30분정도 잡았습니다.




하지만 여왕의 모습을 보는게 쉽다면, 감히 여왕이라는 칭호를 붙였을까요??


다랑쉬오름은 올라가는길이 굉장히 가파릅니다.


실제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경사가 무지하게 가파르기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은 필수!


슬리퍼 절대 안됩니다.


겨울에는 왠만하면 아이젠을 신으셔야합니다.



다랑쉬오름의 꼭대기에는 이렇게 음푹 패였는데요,


안쪽은 출입이 금지되고있고, 경사 또한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어느 여행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제주도 여행에서도 가장 중요한게 날씨인데,,


이 날은 날씨운이 별로 없었어요.


오름에 올라가서 탁 트인 광경을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날씨만 좋다면


용눈이오름에 한라산은 물론, 성산일출봉까지 볼 수도 있다고하니


해가 쨍쨍한 날 가시면 좋은 광경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쓰인다는 말은??


그만큼 경치가 끝내준다는 말이죠.




올라오고나서 제주도에서 세차게 부는 바람을 맞아보니,


정말 내가 제주도에 와있구나..


진정한 제주도의 매력은 오름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비자림 옆에 있습니다.


비자림 가시는길에, 혹은 비자림에 들렀다 돌아오시면서


아니면 우도, 성산일출봉 가는길에 들른다면 괜찮을겁니다.





제주도의 상징이자 자랑인 오름.


그 중에서도 여왕의 오름인 다랑쉬오름.


각양각색의 오름이 있지만


다랑쉬오름은, 유연한 곡선과 올라갔을 때 보이는 뛰어난 경관,



그리고 가운데 화산분화구처럼 푹 파인 이색적인 풍경이 일품인 제주 오름의 여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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