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생활/NSW

시드니 오페라하우스_사진과 현실의 차이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8. 4.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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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하면 생각나는것


시드니의 랜드마크


시드니가 나오면 같이 나오는 선물세트같은 느낌..


바로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사진이미지 검색을 위해 구글에


Sydney만 쳐도 연관검색어에 바로 Opera house가 뜰 정도이니


그 유명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한번쯤은 그 모습에 압도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시드니까지 갔다면?? 


꼭! 봐야겠죠.




조금 더 과장을 보태서 보고싶지 않더라고 보러가야하는게(?)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출처 : www.popsugar.com.au)


이미지를 찾아보면 이런 이미지들이 많이 나오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호주 관광청에서도 홍보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호주의 다양한 볼거리도 많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시드니에서만 머물고 가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어찌되었든, 인터넷으로 오페라하우스의 이미지를 검색한 사람들은

 이런 이미지를 상상하고 시드니에 가지만 현실은 약간 다릅니다.







물론 이 날은 구름이 많이 껴있기도하지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은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으로 시끌벅적하죠.



어느 곳에 가서 아무도 없는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싶지만, 


그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은 큰 공원과 리조트, 레스토랑, 맥주가게들이 늘어져있는데요.


거의 오페라하우스 테마파크라고 불러도 될 만큼 


오페라하우스를 필두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드니하우스에서 시티쪽(Circular Quay)으로 고개를 돌리면 높게 지어진 고층건물들과 그 앞에 늘어선 맥주가게가 보입니다.


맥주값은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진 않습니다.



아마, 시티에서 먹던 것보다 한 5달러정도만 더 내시면 자리에 앉으실 수 있습니다.




단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너무 시끄럽고 야외에 있는 테이블이라 먹는데 집중해서 먹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평일 낮에 가도 저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갈많은 한가봅니다.





오페라하우스 앞을 돌아다니는 갈매기까지.


오페라하우스 앞에 카메라를 돌고 돌아다니다 보면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습니다.

(제 사진기로 찍어달라는게 아니라 본인 사진기로 찍어달라구요.

아마 사진기를 들고있으니 "쟤는 사진을 좀 잘 찍지 않을까?" 뭐 이런생각으로 부탁하시는 것 같아요)



흔쾌히 수락하고 사진을 찍어주는데 갈매기가 갑자기 눈 바로앞에 지나가면서 깜짝 놀랐어요.


카메라가 먹이처럼 보였나..??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한사람도 깜짝 놀라고 말이죠.





웃어넘기기에는 상황도 상황이지만, 사진을 찍어주고나서 돌아보니


갈매기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원래 갈매기들이 사는 곳이니 뭐라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많긴 합니다.


지나다니다 갈매기의 배설물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오는 호주의 랜드마크 시드니,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그래서 공연을 하시는 분들도 오페라하우스 앞 지하철고가 밑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도하죠.


오페라하우스에 몇 번 갔는데 갈 때마다 공연하는 팀들이 다르더라구요.


아마 하는사람들끼리 협의를 해서 날짜를 나눠 공연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주위를 지나다니는 경찰들도 통제하진 않습니다.

(호주 경찰이 굉장히 무서운데.. 아마 암묵적인 동의가 있지 않나 싶네요)


그게 공공질서를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모양이에요.





이렇듯,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는 오페라하우스만 있는건 아니고


레스토랑도 있고, 문화공연도 진행합니다.


오페라하우스에 가신다면, 너무 깨끗하고 조용한 이미지를 기대하기보단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에서 세계인들이랑 같이 감상하는 기분을 느끼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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