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생활/QLD 20

호주 골드코스트 여행_ 서핑교육도 받고 물도 먹고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저로써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0만원만 가지고 10,000km를 달린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_ 골드코스트 ] 골드코스트는 전 세계 서퍼들의 천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양양, 고성 지방을 중심으로 서핑을 비롯한 해양스포츠 문화가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골드코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브리즈번 여행 필수 코스! 무료 페리 탑승법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0만원만 가지고 10,000km를 달린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_ 브리즈번 ] 제가 가본 브리즈번은 사람 살 맛 나는 도시이고 사시사철 맑은 날씨로 기분이 좋아지는 도시였습니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의 주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강이 도시를 굽이지는 모양으로 곳..

호주 화이트헤븐비치_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화이트헤븐 비치를 꼽습니다. 사실 바닷가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직접 가본 입장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수식어가 이해가 되더라고요. 물론, 아름다움의 기준은 다르죠. 누군가에게는 첫키스를 했던 해변이 가장 아름다울 수도, 누군가에게는 친구들이랑 잊을 수 없는 파티를 한 곳이 아름다울 수도 있겠지만 화이트헤븐비치는 다른 추억이 없어도 그 자체로도 감탄을 자아내는 바다였습니다. 바닷가가 가져야 할 맑은 물과 고운 모래라는 기본에 가장 충실한 화이트헤븐 비치. 가는 방법은 에얼리비치에서 배를 타거나 헬기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를 타고 이동합..

브리즈번에서 무료로 페리(배)타는 법_시티호퍼타기!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때 업로드했던 글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들은 제가 호주에 살았던 2017년 ~ 2018년 정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굳이 삭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글을 보시는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날 밤 브리즈번의 야경에 감탄하고 난 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시내관광을 위해 다시 사우스뱅크 파크로 나왔습니다. 런치세트로 먹은 브리즈번 강 앞의 햄버거 세트 13달러였는데, 역시(?) 별로 맛이 없음.. 냉동감자 맛도 나고.. 하긴 호주에서 13달러면 싼..

브리즈번 자유여행, 시내관광을 오셨다면 꼭 봐야할 야경.

호주는 땅은 워낙에 넓은데 인구는 적습니다. 그래서 마을끼리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있고 마을주민들간 관계형성도 끈끈한 편이죠. 그렇지만, 호주에도 대도시는 다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엔 시드니, 빅토리아엔 멜버른, 서호주엔 퍼스 노던주엔 다윈 남호주엔 애들레이드. 그리고 퀸즐랜드에는 브리즈번이 있죠. 각자의 대도시는 각자가 다 다른매력을 가지고있는데요, 이 글에선 브리즈번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꼭 보셔야할 코스를 이야기하려고해요,그야말로, 브리즈번에서만 볼 수 있고, 브리즈번에서 봐야할 자유여행 코스. 바로 브리즈번의 야경이에요. 다른 대도시와는 다르게 브리즈번의 야경이 가진 특성이 뭐냐구요?? 브리즈번은 겨울에도 온도가 낮게 내려가지 않는 지역입니다.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여름에는 무지..

퀸즐랜드의 두번째 대도시, 타운스빌

호주는 각 주마다 유명한 도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즈는 시드니가 대표적이겠구요 빅토리아주는 멜버른 남호주는 애들레이드 서호주는 티비예능프로에 자주나와서 유명해진 퍼스가 있겠네요. 그리고 퀸즐래드는 대표적인 도시로 브리즈번과 케언즈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사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내 인구 1위 도시이지만, 케언즈는 3위도시인 것 알고계셨나요?? 그렇다면, 퀸즐랜드 내에서 호주인들이 더 많이사는 곳이 있다는건데.. 그 곳이 어딜까요?? 바로 타운스빌(타운즈빌)입니다. 타운스빌은 호주 동북부의 퀸즐랜드에 있으며, 위치상으로는 브리즈번과 케언즈의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리상으로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연안 부근에 위치해있어 호주 현지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죠. 또한 대표..

브리즈번 여행_사우스뱅크 공원, 수영장

브리즈번은 여행으로 최적화된 도시는 아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살기에는 최적화된 도시이다. 이 도시에 갔을 때 알게된 것이 몇 가지가 있다. 첫번째. 도시내에서 관광할 것은 몇 가지 없는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보인다는 점. 두번째. 그래도 퀸즐랜드에서 제일 큰 도시인데 도시 한가운데 무료 수영장이 있다는 점(사설 수영장은 어쩌라는거지?) 세번째. 딱히 근처에 맛있는 식당은 없는 듯 하다. 일단 브리즈번 사는 워홀러들이 자랑거리로 생각하는 것 하나. 브리즈번 수영장이다. 공기 좋은 곳에서 수영하면 더 말할 나위 없겠지만, 강 건너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어있고 공기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항상 사람들이 선탠을 하고 수영을 하느라 붐비는 곳 중 한곳이다. 수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가는 수영장과..

[호주여행]브리즈번 야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빅토리아브릿지

호주, 그 중에서도 퀸즐랜드의 주도인 브리즈번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빅토리아브릿지를 들어보셨을겁니다. 이미 브리즈번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도 마찬가지로 빅토리아브릿지를 다녀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빅토리아브릿지는 브리즈번 시티 메인센터쪽에 위치해있어 강을 지나다니는 많은 자동차, 기차들과 사람들을 받쳐주고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브리즈번을 갈 때 어느곳을 가야할지 물어보면 빅토리아 브릿지를 추천하죠.(추천하지 않아도 가지 않을 수 없을정도로 중심가에 있긴 하지만요) 이 곳의 장점이라 한다면, 1.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전시관이랑 연결되어있는 다리라 근접성이 좋다. 2. 브리즈번의 명물공원인 사우스파크의 북쪽과 연결되어있음. 3. 시티를 가로질러다니는 무료 페리의 선착장이기도 함. 4. 야경이 무..

브리즈번에서 커피를 마시기

브리즈번은 서울과 비슷하게 강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형태이고, 그 주변에 고층빌딩이 늘어져있다. 고층빌딩과 그 앞의 강은 서울에서도 많이 보던 풍경인데, 워낙에 오랜만에 보아서 그런지 고층빌딩들을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고등학교시절 친구들이랑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강남에 놀러갔을 때가 생각났다. 나는 호주의 도시에 오면 하고싶었던 것이 있었다. 바로 도심가의 카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셔보는 일이었다. 서울에서 회사를 다닐 때에는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위해 매일같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했지만, 여기서는 그럴 이유가 없었다. 여유로웁게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싶었다. 또 호주의 커피맛이 궁금했다. 호주인의 커피사랑은 대단하다. 원두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획일적인 맛을 ..

[호주여행] 호주의 오일장, 누사 파머스마켓

나와 종석이형은 번다버그에서 세진이형을 만나고 여행지가 겹치는 구간동안은 같이 다니기로했는데, 같이 처음 온 곳은 누사였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지역일수도 있지만, 누사는 호주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누사의 중심가와 바닷가를 구경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서 걸어다니는데 한국사람들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을 별로 보이지 않고, 호주 현지인들이 많았다. 누사에서는 파머스마켓이 열린다고한다. 농부의 시장? 무슨뜻인지 몰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상인들이 지정된 구역에 천막을 치고 본인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가져와서 파는 것이라고한다. 우리나라의 오일장과 비슷한 느낌이다. 처음 도착했을 때의 겉모습은 우리나라에서 보던 오일장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렬로 쭉 늘어선 형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