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잡생활

구글이 자신있게 내 놓은 구글 홈 미니(2)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8. 4.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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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신있게 내놓은 상품 구글 홈 미니를 소개하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래서 뭘 할 수 있는데?"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중심으로 글을 쓰려고 해요.


일단, 구글 홈 미니를 작동시키려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google home mini'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합니다.




제 AI 스피커는 이미 기존에 구글 홈 미니랑 연결이 되있어서 바로 접속화면이 나오지만


초반에 접속하시는 분들은 일단 와이파이랑 블루투스를 설정하고 먼저 연결을 해주셔야합니다.


(참고로, 지난 번 글에서도 말씀드리긴 했지만, 블루투스로 연결한다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진 않습니다.

크롬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어플(엠넷, 지니뮤직)에서만 이 스피커로 음악재생이 가능하고

멜론, 휴대폰 내 저장된 음악 등을 재생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


저는 크롬캐스트 하나만 보고 엠넷을 다운받았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사고싶었는데, 크롬캐스트가 지원이 되면 굳이 살 이유가 없죠 ㅎㅎ



구글 홈 미니는 항상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얼마전까지 보이지 않던 IOS 위젯 정보가 또 새로 나왔네요.



일단 지원되는 형태는 제법 마음에 듭니다.






USB를 연결하면 나오는 구글의 상징색들.


'띠링~' 소리와 함께 구글 홈 미니가 연결되었다는 알람음이 울리면


그 순간부터 구글 홈 미니는 우리의 말만을 듣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역시 앞서 말씀드린대로 USB케이블을 빼면 전원이 꺼진다는 것..



"그러면 보조배터리를 쓰면 얼마나 오래가?" 라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겠죠?



30000mAh 기준으로 약 4일정도 지속된다고합니다.

(출처 : 노컷뉴스)








메뉴에 가면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들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만 됬다면 정말 값싸고 좋은 기기일텐데..


아쉽게도 아직 한국출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있습니다.


검색을 해봐도 구글코리아에서는 언저리조차도 주지 않네요.



현재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영어(인도) 등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시장성이 훨씬 큰 중국어도 지원이 안되네요

(물론 중국은 구글 접속을 차단했기에 그렇다쳐도.. 

해외에 나가있는 중국인이 우리나라사람보다 많을텐데 말이죠)





할 수 있는 작업 리스트입니다.



일출시간, 세계시간같은 정보부터


하늘은 왜 파란지? 피자를 누가 발명했는지? 그레이스 후퍼가 누구인지?


단순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들은 구글이 전부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라디오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 틀어탈라고 하면 스포티파이 혹은 구글 플레이 뮤직으로 음악을 재생시켜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되지 않고있죠,



라디오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우리나라 라디오 말구요..)





뉴스를 틀어탈라고 할 수도 있고.. 뉴스의 핵심소식만 골라서 들을 수도 있씁니다.


뉴스채널은 구글 홈 미니에서 설정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 구글 홈 미니를 호주에서 사서 호주뉴스채널인 7 News 채널을 설정했습니다.,



지금도 뉴스 틀어달라고하면


7 뉴스의 라디오채널을 틀어줘요.




스포츠 결과도 알 수 있습니다.


스포츠 매치의 일정부터 결과까지, 선수현황까지


역시 단순검색이라 가능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게임, 알람, 날씨, 일정, 장소찾기, 여행정보, 기기 볼륨 조정, 구글과 연계된 서비스 제어, 


크롬캐스트와 연결된 기기 조정, 가계부, 계산기, 레스토랑정보, 단어찾기... 



도대체 이 주먹만한 기기에 이 정보가 다 들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다 들어간다고합니다.



그렇지만, 이 포스트를 보고 구글 홈 미니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점.



"구글 홈 미니에게 영어로 말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아직 구글 코리아에서는 한국어 지원계획은 없다고합니다.


언제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구글 홈 미니는 구글의 4차산업 진출에 시험적인 모델이지 

본격적인 상업용 모델은 아닌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시험용 모델이 투자를 할 필요는 없겠죠.



그래도 좋은점은 역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게다가 영어에도 미국영어, 영국영어, 호주영어 등등은 다 각기 다른 억양을 갖고있어


그에 대한 부분까지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미국영어를 배우고싶다면 컨트롤러(나)를 미국인으로


영국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컨트롤러(나)를 영국인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거죠.



이거, 훌륭한 영어말하기 교사 아닙니까?



제가볼 땐 저기 있는 질문들 전부 던져도 

영어말하기 수업할 때 드는 돈 다 뽕을(?)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구글은


크롬캐스트 전용 오디오, 번역 이어본, VR 고글 등 만들어낼 수 있는 기기는 다 만들고 있습니다.


일단은 구글의 도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우리의 생활을 많이 바꿀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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