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팁

호주의 이마트, Kmart (케이마트)에 가면 꼭 사야할 것!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8. 3.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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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나 마찬가지이지만 모든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어야하는 잡화점은 


최대한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짓나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마트라는 마트가 있듯이, 호주에는 케이마트라는 잡화점이 있습니다.




의류, 가전, 인테리어, 생활용품, 스포츠, 유아.동 기구 등을 종합해서 파는 잡화점이구요


호주의 도시에 가면 한 번은 보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가격이 무지하게 싸다는 점입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비교해 시급이 약 2배정도 높은데도 불구하고, 어떤 품목들은 우리나라보다 싸니..



우리나라의 생활용품 가격이 높은건지.. 이 곳의 생활용품 가격이 싼건지..?? 





호주는 땅덩어리가 넓어서 가게의 면적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나봐요.


우리나라는 최대한 좁은 면적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건들을 진열해야하는 방식이지만


호주는 넓은 면적에 최대한 많은 물건을 진열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같으면 철물점에 가도 있을까 말까한 것들이 이 곳에는 있습니다.


그만큼 제품군을 다양화해서 최대한 많은 손님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겠죠??





또 하나 강점,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케이마트 홍보대사가 된 듯한 느낌도 드는데요... ^^;;



우리나라에선 집에서 쉽게 입을만한 바지 하나도 만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사야하는데,


여기서는 만원도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시급이 두배인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거저주고 사는것이랑 마찬가지이죠.


자원이 많고 땅이 넓은 나라라 그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포츠 용품도 팔고있습니다. 정말 없는게 없죠.



제가 왜 이 곳을 호주의 이마트라고 부르는지 아시겠나요..??ㅎㅎ



그 중에서도 이 곳에서 꼭 사야할 물건들이 있습니다.



바로 재고처리상품!! (영어로는 Clearance 상품입니다)


재고처리 상품은 정상가격에 비해 약 두 배, 세 배씩 할인을 하기도 합니다.


제품의 종류가 워낙에 다양하다보니 단종되는 상품도 많고, 그 자리를 또 새로운 상품이 차지하게 되죠.



저도 이 곳에서 20달러짜리 파인애플 전구를 10달러에 샀습니다~



재고처리 상품은 마트 입장에서는 빨리 없애버려야하는 상품이지만,


그 것이 필요한 사람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니 굉장히 편리하고 


필요한사람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이기도 하죠.



클리어런스 상품은 다른 상품과는 달리 가격 태그도 노란색으로 잘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종류가 많은 케이마트 특성상 많은 재고처리 상품들이 있으니 가시면 꼭 확인해보세요~!!





호주에 있는 대부분의 대형마트에는 전부 무인계산대가 있습니다.


높아진 시급에 대한 대책이겠죠?



다만, 절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는지, 


물건을 계산대 옆 무게를 재는 곳에 올려놓지 않으면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그 말인 즉슨, 총 바코드를 찍은 물건의 갯수의 무게만큼 무게를 재는 곳에 올려야 계산이 가능하다는 뜻!



물론 무인계산대 앞에는 상주직원이 있으니 물건을 슬~쩍 하는 일은 없겠죠??





지역마다 영업시간은 다 다르니, 구글맵을 이용해 영업시간을 참고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케이마트에 직접 가서 직원에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케이마트는 항상 직원이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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