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사쿠사 길목을 걷다 한 눈에 봐도 오래 되어 보이는 집을 발견한 것은 아마 1년 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레트로가 젊은 세대들에게 먹히는 컨셉이더라도 좀 이뻐야 하는데, 투박한 모습이 물씬 묻어나오는 것을 보니, 의도한 레트로가 아닌 진짜 예전부터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내려오는구나.. 라고 한 번에 생각하게 해 준 가게, 이번 글에서는 3대 째 내려오는 교자 노포 '교자노 오오사마'(餃子の王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교자노 오오사마 위치 위치는 이 곳에 있습니다. 센소지 중심가 바로 옆 길목인데, 일부러 가지 않으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도 합니다. 외관이 아주 투박한 편입니다. 사진 속 왼쪽에 있는 노란색 입간판은 이 가게가 생겨난 1954년부터 지금까지 3대째 쓰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