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시드니를 돌아다녔던 일주일 내내 흐린날이 대부분이었어요.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있다고해도 사진은 조명빨(?)이 좀 받아야되는데 지금에 와서 사진첩을 뒤져보다 보니 보정없이는 밋밋한 느낌이 드네요. 시드니 역에서 시청부분(시드니의 가장 중심부라고도 할 수 있죠) 이 부분이 제가 있을 땐 공사중에 있었습니다. 공사기간이 언제까지였는진 모르지만, 덕분에(?) 성당이나 오래된 건축물들이 철골에 가려지기도했죠.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하나인 하이드 공원입니다.(Hyde park) 런던에 있는 하이드공원이 생각나네요. 물론 호주가 영국계 사람들이 넘어온 곳이라 유명한 도시, 건축물, 거리 등등 영국식 이름을 쓰긴 하죠. 안작 메모리얼파크부터 시작해 하이드공원, 세인트 메리 대성당,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