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늘의 러시아뉴스] 2018년 푸틴이 대통령에 선출될 확률은??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7. 9.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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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러시아에 대해 약간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전해드리려합니다.

 

 

바로 현재 대통령으로 집권중인 푸틴 대통령이 2018년에 명목상(?) 삼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의 여부입니다.

(푸틴은 지난 18년동안 대통령과 총리를 번갈아가면서 실세 집권을 하였으나,

 

 

 2012년에 대통령의 임기에 관한 헌법개정에 성공(?)하면서 2018년 대선에서도 대통령후보로 나갈 수 있게 되었죠.

 

 

이와 관련해 얼마전 러시아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푸틴의 지지도를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기사 출처는 Известия News 언론사입니다.

(러시아어로 Известия는 뉴스이기때문에, 언론사 이름이 '뉴스뉴스'가 되는군요)

 

 

일단 원문입니다.

 

(사진출처 : 뉴스본문)

제목 : Опрос: 67% россиян хотят видеть Путина президентом после 2018 года

 

원문 :

Результаты опроса, проведенного «Левада-центром», показали, что более двух третей граждан России хотят видеть действующим президентом страны Владимира Путина на этой должности и после 2018 года.

Путина хотят видеть президентом и после истечения его нынешнего срока, то есть после президентских выборов в 2018 году, 67% россиян, выяснили социологи. Противоположный ответ дали 18% опрошенных, передает НСН.

По словам более половины респондентов, они примут участие в голосовании в следующем году (точно проголосуют 27% опрошенных, скорее всего — 30%).

Не придут на выборы 20% принявших участие в опросе, такое же число россиян ответили, что пока не знают. Затруднились с ответом 4% респондентов.

Исследование проводилось в 48 регионах страны 18–22 августа среди 1,6 тыс. человек методом личного интервью.

Напомним, 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Кремля Дмитрий Песков отметил, что результаты экспериментального опроса, в котором жители России заявили о готовности проголосовать за кандидата, которого поддержит действующий президент страны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говорят о доверии граждан к кадровой политике главы государства. 

Данные опроса-эксперимента «Левады-центра», по результатам которого 18% россиян готовы поддержать несуществующего кандидата в президенты, которого якобы поддержал глава РФ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опубликовала газета «Ведомости». 

 

굉장히 복잡한 러시아어로 쓰여있어 해석조차 하기 싫어지게 만들어지지만, 한문장 한문장씩 천천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러시아어 실력은 이러한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할 정도가 아니며, 단어도 사전을 찾아보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어의 격변화, 문법, 문장구조등등을 이해하여, 구글번역보다 조금 더 매끄러운 해석을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제공하려 합니다)

 

 

 

 

제목(RU) :  Опрос: 67% россиян хотят видеть Путина президентом после 2018 года

 

제목(EN) : Poll: 67% of Russians want to see Putin as president after 2018

 

제목(한글) : 설문 조사 : 러시아인의 67 %2018 년 이후 푸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보고 싶어합니다.

 

 

해석 : 별다르게 해석할 요소가 없는, 뉴스 제목으로써 훌륭한 문장입니다.

 

 

 

 

본문 문단 1 (RU) : Результаты опроса, проведенного «Левада-центром», показали, что более двух третей граждан России хотят видеть действующим президентом страны Владимира Путина на этой должности и после 2018 года.

 

본문 문단 1 (EN) : The results of the poll conducted by the Levada Center showed that more than two thirds of Russian citizens want to see the current president of the country Vladimir Putin in this post and after 2018

 

본문 문단 1 (한글) : 레바 데 센터 (Levada Center)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의 3 분의 2 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Bradimir Putin) 현 대통령의 직책을 2018 년 이후에보고 싶어한다.

 

해석 : должности 은 '직책'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영어번역에서는 post로 번역이 되어서 오역의 소지가 있군요, 그래서 한글에서는 должности > 직책 으로 바로 번역하였습니다.

 

 

 

 

 

 

본문 문단 2 (RU) : Путина хотят видеть президентом и после истечения его нынешнего срока, то есть после президентских выборов в 2018 году, 67% россиян, выяснили социологи. Противоположный ответ дали 18% опрошенных, передает НСН.

 

본문 문단 2 (EN) : Putin wants to see the president and after the expiration of his current term, that is, after the presidential election in 2018, 67% of Russians, sociologists found. The opposite answer was given by 18% of the respondents, the NSC reports.

 

본문 문단 2 (한글) : 2018년 대통령 선거가 있은후에도 푸틴 대통령을 현재 임기가 만료되어도 보고싶어하는사람들, 사회학자들이 러시아인의 67%를 찾아내었다. 반대 응답은 응답자의 18 %에 의해 주어졌다, NSC보고.

 

해석 : 첫번째문장은 문장의 순서가 우리나라랑 다른 러시아어의 특징을 감안해 자의적으로 문장순서를 우리나라언어에 맞게 바꾸었습니다.

거기다가, 러시아어를 영어로 번역하니 푸틴이 목적어로 온 단어 Путина를 주어(Putin)로 변경해버렸네요, 그래서 2018년 대선 이후 푸틴을 보고싶어하는 사람들 이라는 문장이, 푸틴이 2018년 대선 이후 보고싶어한다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두번째 문장은 러시아어에서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목적어가 생략이 되어서, 응답을한 67%가 사회학자를 찾는다는 뜻이 되었네요,

그래서 한국어에서는 제가 자의적으로 뜻을 알맞게 고쳤습니다. 러시아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의 러시아어 - HCH, 영어 -NSC는 러시아의 뉴스 통신사입니다.

(우리나라로 친다면 연합뉴스정도로 비교할 수 있겠네요)

 

 

 

 

 

본문 문단 3 (RU) : По словам более половины респондентов, они примут участие в голосовании в следующем году (точно проголосуют 27% опрошенных, скорее всего — 30%).

Не придут на выборы 20% принявших участие в опросе, такое же число россиян ответили, что пока не знают. Затруднились с ответом 4% респондентов

 

본문 문단 3 (EN) : According to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they will take part in the vote next year (27% of the respondents will definitely vote, most likely 30%).
Do not come to the polls 20% of those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the same number of Russians answered that they do not yet know. Difficult to answer 4% of respondents

 

본문 문단 3 (한글) : 응답자의 절반 이상에 따르면, 그들은 내년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27 %는 분명히 투표 할 것이고, 30 %는 할 것이라고 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20 %는 투표를 하지 않을 것이며, 같은 숫자의 러시아인들은 아직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4 %는 대답하기 어렵다고했다.

 

해석 : 러시아어 -> 영어 번역과정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20%가 투표를 하지 않을 것이다' 가 정확한 표현이나, 투표를 survey라고 번역이 되어서 자의적으로 투표로 번역하였고, 문장 순서를 우리나라 어순에 맞게 바꾸었습니다.

 

 

 

 

 

본문 문단 4 (RU) : Исследование проводилось в 48 регионах страны 1822 августа среди 1,6 тыс. человек методом личного интервью.

 

Напомним, 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Кремля Дмитрий Песков отметил, что результаты экспериментального опроса, в котором жители России заявили о готовности проголосовать за кандидата, которого поддержит действующий президент страны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говорят о доверии граждан к кадровой политике главы государства

Данные опроса-эксперимента «Левады-центра», по результатам которого 18% россиян готовы поддержать несуществующего кандидата в президенты, которого якобы поддержал глава РФ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опубликовала газета «Ведомости». 

 

 

 

 

본문 문단 4 (EN) : The study was conducted in 48 regions of the country on August 18-22 among 1.6 thousand people by a personal interview method.
Recall, the press Secretary of the Kremlin Dmitry Peskov, said that the results of the pilot survey, in which residents of Russia said about the readiness to vote for a candidate who will support acting President Vladimir Putin, saying about the credibility of the personnel policy of the President.

The data of the Levada Center interview, according to which 18% of Russians are ready to support a non-existent presidential candidate, allegedly supported by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was published by Vedomosti.

 

 

본문 문단 4 (한글) : 이 연구는 8 18-22 일에 48 개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16 만 명의 사람들이 개인 면담을 통해 조사했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 코프 (Dmitry Peskov)는 러시아의 주민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현 대통령을 지지할 후보자에 투표 할 준비가되었음을 발표 한 조종사 설문 조사의 결과가, 국가 원수 인사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말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출마하지않은 대통령 후보 지지자 중 18 %가 블라디미스토 푸틴 (Vladimir Putin)을 지지할 것이라는 결과를 얻은 레바다 센터 (Levada Center) 인터뷰의 자료는 Vedomosti에 의해 출판되었다.

 

 

 

해석 : 마지막 문장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기관과 방식을 소개하였고

크렘린궁의 대변인이 설문조사와 관련된 내용을 말했다고 나와있네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여 출마하지 않은 후보에게 투표할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며, 이런 사람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지지자의 18%를 차지한다고 설명되어있습니다.

 

 

 

블라디미르푸틴 대통령을 2018년 선거에서도 지지할지에 대한 기사를 번역해보았는데요

 

기사를 읽으면서 신기한 점이 많습니다.

 

일단 여론조사 방식과 응답률, 표본오차 등에 대한 설명을 기술해놓지 않았고,

 

제일 충격(?)인건 정부 대변인이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해 말을했다는 것이죠.

 

이런건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정치형태와 문화의 차이로 받아들여야하겠죠?

 

(사진출처:위키백과)

 

2018년 러시아 크렘린궁의 주인은 누가될까요?

 

저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심스레 푸틴을 예상해봅니다.

 

그럼, 다음 기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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