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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기능이 좋은 니콘(Nikon) D5300 개봉기

도쿄 게스트하우스 알바생 2017. 10.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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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5300 개봉기

 

호주에서 일한 돈으로 어렵사리 사게 된 니콘 D5300

 

처음에는 본체+18-55mm 세트로 사려고했는데, 나는 풍경사진을 위주로 찍을 생각이라 광각렌즈를 샀습니다.

(NIKKOR AF-P 10-20mm LENS)

 

 

처음 왔을 때의 사진.

 

배송옵션을 운송보험 + 이중포장을 했더니, 배송비가 50달러정도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배송비를 생각한다면, 호주의 배송비는 가끔씩 말도안된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지만..

 

운송보험 옵션 자체가 있는걸 보니, 도중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 같고..

 

전자기기라서 이중포장을 해야 좀 더 안전할 것 같아 큰맘먹고 50달러를 넣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본체(470달러) + 광각렌즈(370달러) = 845달러

 

배송비 = 50달러

 

총 900달러정도가 나왔는데

 

배송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이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국제배송(아마존)으로 주문하려다가 괜히 리튬이온 배터리 있는 전자기기를 비행기로 배송하는게 좀 꺼림칙해서

DJI라는 호주 전자기기 판매 사이트에서 샀는데요,

 

당연히 국내배송인줄 알았는데, 왠걸 받고보니 홍콩에서 온 카메라더라구요...

 

이럴거면 좀 더 싼 아마존에서 시키는거였는데 말이죠,

 

 

처음에 포장상자에 18-55mm와 70-300mm가 적혀있길래,

 

"어? 뭐지? 혹시 물건이 잘못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렌즈만 쏙 빼고 나머지는 다 왔습니다.

 

 

저는 번들렌즈를 쓴다면 나중에 풍경사진을 찍을 때 후회할 것 같아서 과감히(?) 본체랑 렌즈를 따로 구매한 케이스이구요

 

참고로 니콘의 D5000 시리즈는 보급기라서 카메라 안에 AF 자동초점기능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D5300과 NIKKOR AF-P 10-20mm 렌즈를 같이 쓰려면 D5300의 펌웨어가 최신상태면 자동초점기능이 맞춰집니다.

 

 

Sandisk는 배송옵션으로 하나 더 시킨 것,

 

사용설명서도 친절히 나와있지만, 휴대폰 어플에 니콘 사용설명서도 있으니 그걸 참고하는 것이 훨씬 정보도 많고 읽기도 쉽습니다.

 

 

본체 내의 구성품.

 

카메라끈, 배터리(1개), 본체, 케이블,

어댑터변환잭(우리나라 충전기가 아닌 일본충전기가 와서 호주변압기를 같이 주었다)

 

 

요거는 제가 따로시킨 니코르 10-20mm 니콘 광각렌즈인데요

 

나온지 몇 개월 안된 보급형 광각렌즈입니다,

 

렌즈는 나중에 비교샷을 넣어서 같이 포스팅하려 합니다.

 

 

가만히 보면 카메라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기술이 들어갔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남의 DSLR을 볼 땐 잘 몰랐던 기능들을 어느새 하나 둘 익히고..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등등 DSLR의 세부적인 용어를 알게되면서 점점 DSLR세계에 빠져들어가는 느낌이죠.

 

보급기이지만, 세부적인 초점기능 등을 제외하면 입문자들이 쓰기에는 손색없는 DSLR입니다.

 

 

 

처음에는 D3000시리즈인 입문자용 DSLR을 쓰려고했는데,

 

제가 사고싶은 NIKKOR 10-20mm 광각렌즈가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D5300으로 산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저는 16기가를 샀는데요, 일반적인 RAW 약 1000장이 안들어가는 용량입니다.

 

 

받았을 때의 펌웨어는 최신상태이기 때문에, NIKKOR 10-20mm 광각렌즈를 마운트해도 자동으로 초점이 잡혔습니다.

 

저는 DSLR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DSLR의 세부기능을 자세히 볼 줄 모르지만

 

D5300이 가진 기능으로는

 

1. 2013-4년 모델이라 현재 가격이 많이 떨어져있으나,

카메라의 세계는 조금의 기술향상을 위해 수많은 돈을 투자하고,

 그런 약간의 기술향상이 신제품에 반영되는 구조라서

 

세세한 기능에 크게 관계없으신 분들은 D5300을 쓰기에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 제가 가장 원했던 기능 중 하나는 Wi-Fi 지원기능인데요

DSLR으로 카메라 사진을 찍고나서 SD카드를 컴퓨터에 넣어서 빼는 구조가 아니라

 

핸드폰에 Wi-Fi로 연결해서 카메라의 사진을 핸드폰으로 옮길 수 있답니다.

 

 

물론 나중에 노트북을 사겠지만, 평소에 노트북을 잘 쓰진 않고

 

또 카메라의 사진을 바로바로 핸드폰으로 전송해서 사람들과 공유하고싶어서 Wi-Fi기능이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Nikon D5300은 확실히 그런면에서 절 후회시켜주지 않는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의 와이파이랑 핸드폰의 와이파이를 동시에 키면 이렇게 핸드폰에 Nikon 와이파이가 나오는데요

 

연결시키면 됩니다.

 

 

이 때 별도의 어플을 설치하여야합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 '니콘' 혹은 'Nikon'만 쳐도 나오는

 

WMU라는 이름의 어플이 있는데요, 이 어플로 사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사진의 용량은 원본이 아닌 압축본이기 때문에 각 사진당 용량도 1MB도 안될 뿐더러

 

확대하면 전체가 깨집니다.

 

원본은 컴퓨터로 옮겨야합니다.

(이 내용은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안 내용입니다)

 

 

 

 

마찬가지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니콘 메뉴얼 뷰어' 라는 어플이 있는데요, 거기서 각 카메라 기종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DSLR카메라 입문자분이 쓰시기엔 인터페이스나 각종 촬영 기능, 초점 수는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만큼 구비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저도 사진을 잘 찍진 못하지만, 여러번 더 찍어보면서 사진 실력을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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